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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에 대한 경험

바스버거 vs 쉐이크쉑 두개 회사 중 성장성이 어디가 높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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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에서 대략 2년정도 일한 곳이고

바스버거는 대략 3개월 정도 일한곳이다. 

 

두곳다 개인 사정으로 그만둘수 밖에 없어서 그만둔 곳들이지만

쉐이크쉑은 그만 둘때도 상당히 아쉬운곳중 한곳이 였다.

 

2개 브랜드를 다녀보면서 느낀점을 적어 볼려고 한다.

단순한 알바 관점이 아니라 정직원으로 조직 문화 성장성에 대해서 적어 볼려고 한다는 점을 봐주셨으면 한다.

 

일단 한국 SPC에서 런칭해서 들어온 쉐이크쉑 브랜드는 정말 파격적이였다고 본다

당시 오픈했을때 그 파급력은 상당했다. 당시 오픈 알바로 시작해서 정직원 매니저까지 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내가 쉐이크쉑에 다닐때는 해외 문화를 그 대로 실천을 유지해왔다.

서로간의 닉네임 부르기, 매달에 한번은 아침오픈전에 전체회의를 통해서 우수직원 등 발표와 아침간식제공,

키친안에서의 부르는 명칭 등 외국에서 하는 것들을 그대로 가져와서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퇴사하고 약1~2년이 지나고 현 시점은

그렇지 못한 걸로 알고 있다. 현직에 아직 남아 있는 동료들에게 간간히 들리는 소식을 들었을때는

겉은 멀정해 보이는 섞어가는 사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은 실적도 중요하지만 속안(조직)이 탄탄하지 못하면 오래 살아 남지 못한다는 걸로 알고 있다.

정확한 진급체계는 겉으로 보기에는 있어보이나 부족한 윗자리를 채우기 위한 인원 채우기와 매니저와 트레이너들

각 직급에 맞는 기준또한 사라져 간다고 한다.

 

매니저,점장,부점장,트레이너 등 각 직급들간의 존중 배려 믿음은 사라지고

정확한 진급체계 또한 지켜지지 않고, 그 예로 파견근무에 진급 조건을 건다는 내용 등이나 군대처럼 짬이 차면 진급을 시킨다던가 그러다 보니 형평성을 잘지켜야 하는 사람들이 지키지 못하니 점점 불만의 소리와 퇴사가 이어지는 것 같다.

업무 강도도 강해지고 군대처럼 파트너(스탭,알바)가 마음에 안드는 윗사람을 군대로 치면 마음의 소리처럼 신고를 통해서 매니저의 권한 또한 약해지고, 정당한 부분에서 신고가 된다면 괜찮겠지만 그것 또한 형평성이 맞지 않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쉐이크쉑에서의 각 직급의 책임감은

점장-부점장이 자신의 일을 잘 할 수 있게 지원하면서 매장을 잘 이끌어가는 것이고

부점장-매니저들이 현장 및 사무업무에 잘 집중하고 애로사항을 항상 들어주고 이끌어주는 것이고

매니저-키친에서 발생되는 모든 클레임을 잘 처리하고 키친에서 발생되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밑에              MIT 진급을 지원해 준다.

MIT-밑에 트레이너들이 다른 동료들과 같이 키친 운영을 잘 할수 있게 현장에서 최고의 역할을 할 수 있게 전체적으로        함께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쉑,크로스 트레이너-새로들어온 직원 및 동료들을 잘 가르쳐 주고 자신을 뽐내는 것이 아닌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  들어가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신규 매장을 오픈할때 해드 트레이너 역할이 잠시 생기는데 그 역할은 매니저,트레이들까지 모든 사람들을 리드하고 존중, 배려를 통해서 오픈교육에 최대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다. 신규매장에서 어떻게 보면 점장,부점장들과는 다른 책임감이 있다.

 

아무튼 2년 정도 일하면서 누군가 가르쳐 준게 아닌 내가 일하면서 배우고 느낀점들이다.

실제로 강남 처음 오픈할 당시 해외에서 온 외국인 트레이너들이 당시 가르쳐줄때의 그 분위기와 감정은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다. 그만큼 쉐이크쉑을 상당히 사랑했던 브랜드다. 아마도 지금까지 다닌 직장중에 최고의 시간이지 않았을까 할 정도 이다.

 

그렇기에 점점 망가져가는 쉐이크쉑이 아쉽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하는 곳이라서 분명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서비스적인 부분과 조직체계는 이전보다 더 망가지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쉐이크쉑에 일한 경험을 통해서 나중에 잠시 바스버거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거기는 분명 문화나 체계적인 시스템이 부족하다가 할 수 있다. 하지만 바스버거는 바스버거만의 조직구성이 제대로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현재 현직에 계신 각 점장님들이 서비스 마인드, 강한 책임감 등 딱봐도 배울점들이 많은 사람들이 점장 자리에 다들 앉아 있다. 규모는 아직 작지만, 조직관리 진급시스템 등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배웠다. 무엇보다 채용면접을 대표님이 보신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놀랐다. 그만큼 인재를 뽑는데 상당히 신경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분명 매장에서의 업무 강도는 강한편이다. 쉐이크쉑도 엄무강도가 강하지만 상당한 멀티플레어적인 일은 바스버거가 더 많은 일을 요구한다. 그부분은 아직 규모가 작기때문에 언젠가 좀더 커지게 되면 그러한 부분도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규모가 아직까지 크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바스버거 성장력은 상당히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일단 대표님이 버거자체 브랜드 한가지에 엄청난 집중을 하고 있기에 그에 관한 애착은 매출 뿐만아니라 브랜드적인 성장도 상당히 보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에 비해 쉐이크쉑은 해외에서 런칭해 왔기때문에 사업부가 따로 있고 그에 관련된 책임자분들도 계시지만 창업자가 아니기에 브랜드적인 성장보다는 매출에 대한 실적성장이 더 크게 보고 접근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부분이 별거 아닌것 처럼 생각 할 수 있으면 창업자가 직접 만든 브랜드를 움직이는 것과 런칭한 사업부가 단순 브랜드를 움직이는 것은 조직을 이끄는 방법이랑 애착이 다를 것이라는 것이다.

 

분명 쉐이크쉑 본사가 해외에 있고 새로운 음식 및 마케팅적인 브랜드 파워가 최고 인거는 알지만 그것을 얼마나 한국 현시에 맞게 잘 적용시키고 운영팀이 얼마나 그 이해관계를 가지고 함께 움직이냐는 것은 별게 인것 같다.

 

그리고 바스버거는 쉐이크쉑 보다 먼저 배달에 뛰어든걸로 알고 있다. 아마도 쉐이크쉑은 어떠한 결정을 내릴려면 해외본사의 결정을 따라야하는 을인 입장이기도 하기때문에 늦었을수도 있지만 자세한것 알수 없다.

아무튼 바스버거에서 버거를 시켜먹어보면 다른 브랜드 버거랑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왜냐면 포장백안에 핫팩을 깔아주고 거기 위에 버거를 올려서 따뜻하게 배송한다. 그만큼 배송에서도 상당한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별거 아닌거에도 비용이 들지만 그만큼 고객들의 마음을 더 사로잡기 위한 행동들을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바스버거는 정확한 고객 타켓층이 이루어져 있다.

쉐이크쉑은 단순한 모든 손님들일 것이다. 하지만 바스버거는 오피스상권에 집중 점심에 직장인들 상대로 하고 또 저녁에는 저녁에 맛는 다양하 수제맥주와 다양한 안주와 함께 할 수 있게 구상을 했다.

 

그런점에서는 쉐이크쉑이 못따라 온다고 본다.

분명 대기업이고 매출차이도 상당히 높다는 점은 알고 있다. 하지만 난 좀더 길게 성장가능성과 앞으로 나갈려고 방향성을 봤을때는 상당히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바스버거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조직이 얼마나 튼튼한가는 개인적으로 바스버거가 갑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쉐이크쉑도 조직이 강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것은 내부에서 제대로 이루어내지 못한 것 같다.

 

 

그렇다면 버거 맛은!

솔직히 고기 자체 맛은 쉐이크쉑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고기질을 좋은걸 쓴다는 점을 알고 있기때문이다. 처음 쉑쉑버거 먹을때는 진짜 넘넘넘 맛있었다.

다만, 지금은 수제버거 종류도 많이 나왔고 맛도 상당히 전체적으로 많이 좋아져서 이제는 버거자체가 최고라고는 생각은 안한다. 그만큼 수준 높은 수제버거가 많이 나왔다는 점이다. 그래고 고기 자체는 진짜 좋다는 점.

인정!

 

 

 

 

 

 

 

 

 

바스버거는 솔직히 고기의 정확정보는 파악을 못했지만 그래도 고기자체 맛은 중급이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나는 바스버거를 더 좋아한다. 그 이유는 버거소스도 맛있지만

다양한 토핑추가가 상당히 많고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파인애플 버거가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격측면에서도 상당히 매력있다는 점이다. 전체적인 맛평가에서도 개인적으로 지금은 바스버거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두서 없이 정리를 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브랜드는 쉐이크쉑이라서 잘 되었으면 하지만 관리자분들이 얼마나 잘해 주실지는 앞으로 봐야될 것 같다. 예전만큼의 성장성은 없겠지만 탄탄한 조직으로 예전의 모습 반이라도 찾았으면 한다. 과연 애착을 갖고 함께 이끌어갈려는 진짜분들이 아직계실까?

 

바스버거는 그냥 잘 될 것 같음, 조직을 이끄는 리더분과 함께 하시는 동료분들이 상당한 실력과 신뢰가 있다고 보고

정확한 타겟을 갖고 움직이는 시장성도 있고 해외시장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어떤 회사든지 조직을 얼마나 튼튼하게 만들고 함께 하는 동료, 직원들이 상당히 실력과 믿음 신뢰가 함께 해야지 

힘든시기에도 회사는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

 

두서 없이 적었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쉐이크쉑은 아쉬운점을 더 많이 적고 싶지만, 이제 그만^^ 그래도 대기업이기에 절대 안망함 

다만, 옛날 포항에서 빕스가 조직이 망가져서 포항지점을 폐업했던 경우가 있었다고 하던데, 설마 그런일은 안생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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