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영업을 시작한 계기는 아주 단순합니다.
쉐이크쉑이라는 브랜드
남들이 말하는 쉑쉑버거 브랜드에서 오픈맴버 스텝으로 일하다가 알게된 동생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제안은 그 친구가 먼저 했고
저도 동의했었는데, 그 당시 사업이 어떤거든 상관은 없었습니다. 왜냐면 뭘 해야할지 몰랐기 때문에
일단 무엇이든 시작하고 싶었기 때문에
약 1년 8개월정도 근무를 마치고 그 친구와 동업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그친구는 스타필드 점장으로 퇴사하고 저는 인천공항점 매니저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각자 약 3~4천씩 대출을 미리 받고 대략 총 7~8천만원으로 자영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정말 둘이서 한달정도는 하루에 3~4시간만 자면서 장사 준비를 계속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음식 메뉴 테스트 계속하고 매장내 인테리어에 쓸 물건이랑 의자도 이케아가서 직접 사오고
사와서 조립하고 페이트 칠하고, 인테리어 업자분 통해서 어떤식으로 인테리어 할지 등등
이러면서 4월달 한달을 보내고 5월부터 매장을 오픈해서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그 당시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이 경험을 통해서 또 한번 더 성장하고 잘할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목표는 이 매장을 내고 잘되면 새로운 브랜드를 한개씩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 였기때문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약 3~4월안에 최고 매출을 찍고 아마도 매출이 2000만원정도 였고 그렇게 운영하면서 한달 평균이 매출이
약 1600~1700만원 이였습니다. 둘이서 운영하는 것 치고는 처음인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면서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손해보지 않고 반년정도는 돈을 적지 않게 벌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처음 시작 사업자등록을 해서 일반과세자가 아닌 간이과세자로 시작했기 때문에 세금부분에서도 혜택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승승장구 한다는 마음에 2번째 매장까지 시작할려고 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몰랐지만 조금 급하게 2번째 매장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사람이란 잘 될때는 좀더 조심하고 신중해야 되는데, 제가 좀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원래는 좀더 자금을 확보가 필요할 것 같아서 많은 업종중에서도 주류 그러니깐 술장사를 해볼려고 동업자 친구와 애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술장사 하기로 했는데 그 떄 당시 그 친구가 브런치가게로 바꾸자고 제안을 해서 술장사는 저녁에만 하기 때문에 영업시간도 짧고 브런치가게는 오전부터 저녁까지 하기때문에 운영시간이 더 길고 매출도 더 뽑아 낼수 있을꺼라는 생각을 해서 술집에서 브런치가게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쉽게 생각해 보면 브런치가게와 술집의 장단점이 분명 있는데 그 부분을 좀더 검토 하지 못한 부분과
그리고 가게 위치와 건물자에 대한 분석이 부족한게 큰 실수 였습니다.
아니면 좀더 다른 곳을 찾아보거나 그냥 첫번째 매장에 좀더 집중을 했으면 괜찮았을텐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도 지금까지 경험을 했기때문에 이러한 생각을 할수 있었을 겁니다.
일단, 2번째 매장과 1번째 매장을 운영하면서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번째 매장은 월세 100만원, 보증금 1000만원, 인테리어비용 1500~2000만원, 권리금 3400만원 기타장비 및 식자재 500~700만원 등 해서 초기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평수도 약 8평정도 되기 때문에 가게 크기도 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간이과세로 했기때문에 세금부분에서도 혜택을 많이 받았기때문에 약 1년간 가져간 수익은 대략 각자 5000~6000만원은 될겁니다. 그렇다보니 초기 투자비용을 어떻게 보면 약 1년안에 다 뽑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2번째 매장은 월세150만원, 보증금 2000만원, 인테리어비용 약 5000~600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일단 초기 비용부터 약 거의 첫번째 매장보다 2배정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매출은 최고 매출이 1600만원이고 그 뒤로는 1200만원, 1000만원, 800~900만원, 1100만원 이런식으로 매장크기에 비해 매출이 좋지 않아서 수익율로 좋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매장은 약 12평-14평정도 되지만 그만큼의 사람들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구체적인 문제점들은 메뉴의 제조과정 방식과 메뉴에 대한 분류부분에서도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이 부분은 2부에서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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