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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에 대한 경험

공유주방에서 수익을 만드는 방법(공유주방, 배달수수료,객단가,요식업,아이템선정, 상권의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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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홀 장사와 배달은 같이 운영중이다.

 

원래는 코로나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배달은 하지 않았지만 할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변해서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수익적인 부분에서 많이 올라오지 않아아서

 

배달전문 음식으로 해서 공유주방을 알아보고 할 준비를 하는중이다.

 

다들 공유주방으로 하면 괜찮을꺼라 얘기를 하면서도 장단점이 있다고 말한다.

 

그 장단점을 한번 분석해 보았다.

 

<공유주방의 장점>

-건물주와 임대료나 건물에 대한 실랑이를 할필요가 없다.

-2~3개의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이 가능하고 오직 배달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다.

-초기 비용이 적게 든다. 대략 보증금 1,000원~1,200만원에 월세 대략150~200만원 정도에 기본 시설이 갖춰져 있고

 기타 부수적인 내가 필요로 한 장비만 구입하면 된다.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휴식시간에 편히 쉴수 있다.

-계약기간은 6개월 혹은 1년 이렇게 짧게도 가능하다.

<공유주방의 단점>

-배달 광고 및 배달 팁 등 수수료가 만만치 않다.

-배달만 하기 때문에 배달앱에서 제대로 노출 또는 홍보가 안되면 기타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다.

-음식의 문제가 생기면 특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홀 운영시에는 직접 고객한데 서비스든 줄 수있지만 배달은 주방에 떠나면 더 추가로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전화응대 밖에 하지 못한다.

-배달을 하기 때문에 포장용기 사용이 많아서 환경적인 문제가 있다. 요즘은 친환경제품을 쓰는 곳도 많지만 플라스틱이 환경문제를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언제든지 제재가 들어 올수 있다.

이렇게 장단점을 보면 "아 그렇구나" 생각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공유주방을 할려고 할때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배달 수수료 문제다.

이 부분만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만 고민을 잘 한다면 공유주방도 수익성이 좋을 수 있는 부분이 될꺼라고 생각한다.

 

오늘 하루 종일 공유주방을 운영했을때 순이익 부분을 계산해봤다.

 

한달 기준으로 예를 들어

 

매출: 25,000,000원

월세: 2,000,000원

물세전기: 500,000원

원가(35%): 8,750,000원

배달광고: 270,000원

배달기사수수료: 6,000,000원

부가세: 1,500,000원

 

대충 적어본거다.

 

한달 운영 일은 25일로 잡고 

배달 한건 가격: 12,500원 이고 80개 배달 했을때 

하루 매출 1,000,000원

기사수수료 한건당 3,000원 하면 80*3,000원 = 240,000원 *25일= 6,000,000원

이렇게 나온다. 그렇다면 기사수수료에 대한 부분이 무시못할 만큼 크다.

이 부분때문에 배달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힘들다고 한다. 저거는 배달업체 기사들에 대한 수수료고 그리고 배달앱에 울트라콜 같은 광고 한건당 한달에 88,000원 이랑 카드 수수료 등 이래저래 하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배달업종은 이 부분때문에 남는게 많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래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생각 해봤다. 결국에는 배달 한건당 가격이 20,000~25,000원 이상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만 해도 하루에 80건 주문이 40건만 해도 하루목표 1,000,000원을 채우게 된다. 동시에 수수료도 절반정도 줄게 된다. 저렇게 객단가가 높은 업종 들은 치킨,족발,회 등 이런 야식음식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결국에는 1인 가구, 직장인, 가족 상권 등에 따라 주문 건수도 달라지고 객단가도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상권분석과 음식종목의 선택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정말 요식업 음식은 쉽지 않은 길인 것 같다.

 

내일은 일단 고스트키친 공유주방 강남 매장에 가서 미팅하기로 했다. 

그리고 모레는 키친밸리  공유주방 미팅을 하기로 했다. 두 곳중에 원하는 상권이랑 가격대를 보고 결정 할 것 같다.

 

 

공유주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 차근차근 운영상황을 기록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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