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공유주방에서 가게를 운영한지 약 5~6개월 되어 간다.
2~3달까지 어느정도 수익을 내다가 이제는 매달 마이너스 적자를 내고 있다.
분명 내가 잘 운영을 못하는 점도 있다.
시장 규모는 저정도라고 하지만 저게 과연 진짜 일까 고민해봐야 한다.
점점 거품이 빠져나가고 2021년에는 제대로된 데이터가 나올 것이다. 분명 장담한다. 저거는 주식처럼 상승장에 대한 데이터다. 딱 올해가 지나면 진정한 데이터가 나올것이다.
대기업만 이런 짓을 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업자들도 이렇게 하는 곳이 많다. 근데 그만큼 남는게 없다보니 이렇게
하는 것 같다. 정말 점점 힘들어지는 시기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189430&ref=A
배달 무료라더니…햄버거 값에 끼워넣은 업체들
[앵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 음식 많이들 시켜 드시죠. 포장이 쉽고 먹기도 간편한 햄버거도 자주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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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현재 배달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펴보게 된다.
현재2021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강남권으로 배달 매출이 다 떨어지고 있다.
잘 나가던 샐러드 매장도 하루에 200만원씩 팔던 곳이 현재 100만원도 못하고
공유주방에 같이 있는 가게들도 매출이 다 반토막 난 곳이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달기사님한데 물어봐도 배달건수가 많이 줄 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키친밸리 공유주방 광고를 보면 저렇게 3개월 이벤트를 한다고 하는데
정말로 이벤트 인지 확인 해봐야 되는 것이다.
현재 강남 배달시장 파악하기
-잘나가던 가게마져도 매출 반토막
-같이 공유주방 이용하는 가게들도 매출 반토막
-배달기사님들의 배달 건수 눈에 띄게 줄었다는 점
-갑작스럽게 공유주방에서 3개월 무료 이용건 제시
-혜화역(대학로),홍대입구,이태원,합정 등 메인상권 1층,2층 건물, 혹은 통으로 건물 임대문의가 많다는 점
위에 5가지만 파악해서 현재 작년 대비 배달 건수가 현저이 줄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키친밸리 처럼 큰 공유주방에 3개월 무료 이용권을 푼다는 것은 반대로 키친밸리 공유주방을 탐방해서 비어 있는 공유주방 자리를 봐야된다는 점이다. 만약 50개정도 입주가 가능한 곳이 현재 20개 혹은 더 적게 가게가 입주 되어 있다면 그거는 분명 문제 있는 것이다. 현재 그만큼 공유주방에서도 자영업자들이 못버티고 망하고 있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같이 하시는 가게 사장님들이 5월은 거의다 2,3개 매장빼고는 다 마이너스라고 했기때문이다. 실제로 보증금 포기하고 나갈려는 사장님들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큰 규묘의 공유주방들은 월세도 싸지 않다. 거기다 매출에 %로 또 떼가기 때문에 이래저래 고정비도 상당히 크다.
그리고 점심에 배달건수가 400개 이상씩 나온다고 기사님들이 그랬는데 최근에는 200개정도로 확 줄었다고 한다.
배달음식중에서 그나마 잘 되는 곳들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대량주문을 하는 도시락 업체가 그나마 잘 유지중이고
푸딩이라는 업체처럼 대량주문을 전문으로 미리 받는 업체들이 그나마 괜찮은편이다.
그리고 핫하다는 상권들에 가보면 요즘 1층 임대부터 건물 통으로 임대문의가 적여 있는 곳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만큼 경기가 안좋다는 것이다. 사람들도 배달 시켜먹는 방식들이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치킨을 한달에 3~5번 시켜 먹는 거를 2번으로 줄이거나 혹은 정말 필요한 배달음식 직장인들 대상으로 하는 음식들만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솔직히 배달음식 자체가 싸지는 않다. 나도 배달음식점을 하고 있지만 각종 배달 수수료 등 물가 상승 등을 다 하면 음식을 싸게 팔지도 못한다. 그렇다보니 비싼 음식을 누가 배달로 계속 시켜먹겠는가??
현재 서비스업종부터 해서 많은 직종이 사라지고 일자리 잃는 사람들이 작년부터 많이 나오고 있다. 다들 괜찮아 보이지만 조금씩 경기가 안좋아져서 나뻐지는 상황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난 배달음식점을 하다보니 공유주방 배달쪽에서 그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는 어딜가든 쉽게 볼 수 있는 임대문의 글짜들, 공유주방에서 마져 힘들어서 보증금 포기하고 나갈려는 사람들
그 중에 나도 마찬가지다.
만약에 현재 자영업 혹은 배달매장을 할려고 한다면 당분간은 정말 하지말라고 하고 싶다.
특히 공유주방이 적은 돈으로 해볼 수 있을 것 같지만 하다가 쉽게 나올수도 없는 곳이다.
만약에 할려면 정말로 공유주방 가격 저렴한 곳으로 하기 바란다.
기본적으로 주방 4평에 월세는 비싸도 100만원 정도로 하고 그 이상 절대 넘어가면 안된다.
부가세, 전기세, 관리비등 다 합쳐도 최소 130-150만원 을 넘기면 절대 안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월세도 내고 매출에 퍼센트로 떼는 곳은 절대 들어가서는 안된다. 그거는 정말 남는 거 없다.
누군가 그러겠지 더 많이 팔면 되죠라고.... 그러면 더 많이 팔아봐라. 그러면 더많이 퍼센트로 떼간다.
그리고 장사는 항상 지속적으로 잘되기는 쉽지 않다. 특히 배달이 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최대한 고정비가 저렴해야 한다.
현재 강남상권도 이정도 인데 과연 다른 상권은 어느정도 일까?
코로나로 힘들어진 시기 다들 무엇가 어떤 일을 한다면 좀더 신중하기를 바란다.
돈을 쓰는 결정에는 그만큼의 뒷감당을 해야한다.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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